새학기·명절 특수..백화점만 '활짝'
앵커멘트) 울산지역 소매 유통업 경기가 새해에도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덜 여는 가운데 백화점만 새학기와 설 명절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백화점.
체험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새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한 직업 체험존을 마련했습니다.
실제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학생용품 매출이 급증한 가운데 백화점은 설 명절까지 특수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수빈/백화점 유아동 담당 선임 '졸업이나 신학기, 그리고 명절 시즌이다 보니 고객님들이 책가방이나 신학기 의류를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을 많이 방문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소비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홈플러스 울산 북구점 폐점에 이어 남구점까지 문을 닫는다는 공고가 나오며 실적 악화를 키우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의 올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77로 전분기보다 12p 하락하며 기준치100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백화점이 두 분기 연속 150을 보인 반면 편의점 73, 수퍼마켓이 67에 머물렀고 대형마트는 20에 그쳤습니다.
경영 애로사항을 묻자 소비심리 회복 지연이 가장 많았고(30.8%) 비용부담 증가(23.1%), 시장 경쟁 심화(12.8%), 중국 전자 상거래 영향(10.3%),상품 매입가 상승(10.3%) 순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최진혁/울산상공회의소 본부장 '백화점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연말 소비 특수 종료 이후 소비 위축과 비용 부담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라인플렛폼과의 경쟁 강화 등 지역 소매유통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지역 산업 경기가 개선되면서 소비심리도 소폭 회복 추세지만 온라인 장보기 등이 확산하면서 유통업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26/01/16 이영남 기자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