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목표 올린다.. LNG선으로 승부
앵커멘트)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낸 국내 조선사들이 올해 수주 목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도 LNG선 수주 마수걸이를 하며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만2천 입방미터 급,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인 이 선박은 지난 5일 첫 뱃고동을 올리며 선주사에 인도됐습니다.
회사는 새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조선업 세계 1위를 굳히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정기선/HD현대 회장 '앞으로도 우리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성능, 그리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되,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끊임없이 만들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야 합니다.'
올해 첫 수주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초대형 LNG 운반선 4척, 1조 4천99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4 CG)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로 233억1000만 달러를 제시해 지난해(180억5000만 달러)보다 29.1% 높였습니다.(OUT)
이같은 자신감의 원천은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선입니다.
영국 조선해운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LNG운반선 발주 규모는 115척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LNG 프로젝트 확대에다 노후 선박 교체 수요까지 더해져 최대 54조 원대 발주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LNG선은 높은 기술력이 요구돼 K-조선의 주력 선종으로 꼽히는 만큼 국내 조선 3사가 대부분을 수주하며 수주 실적으로 연결될 거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26/01/11 이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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