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학업 따라 20대 유출 지속..30대는 순유입
앵커) 울산의 인구가 7분기 연속 순유출된 가운데 감소 폭은 둔화됐습니다.
다만 20대에선 취업과 진학을 위한 순유출이 이어졌고, 중장년층은 주거비가 싼 주변 도시로 이사 가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 울산 인구는 천 명이 순유출된 가운데 순유출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여 명, 재작년보다는 600여 명이 줄었습니다.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순유출이 이어졌습니다.
'인구 100명당 순이동자'를 뜻하는 순이동률이 20대가 -1.3%로 가장 많았고 10대(-0.8%), 10세 미만(-0.3%), 60세 이상(-0.3%) 순인 가운데 30대만 0.1% 순유입됐습니다. (50대 -0.2%, 40대 -0.1% )
성별로는 여성이 -0.6%로 남성(-0.2%)보다 순유출이 3배 많았고, 특히 24세 이하 20대 여성은 -5.6%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전출지는 연령에 따라 엇갈렸습니다.
청년층의 경우 부산이 가장 많았고 서울과 경기도 순을 보인 반면 중장년층은 경북이 1위였고 경남과 부산 순이며, 노년층도 중장년층과 비슷했습니다.
젊은 층은 취업과 대학 진학을 위해 수도권과 부산으로 옮겨가고, 중장년과 노년층은 고물가 속 싼 주거지 등을 찾아 인근 도시로 이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정현욱/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 '청년들이 선호하는 첨단산업과 관련된 일자리가 중요할 것 같고요. 우수한 학과를 유치해 공동 캠퍼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최근에는 청장년층들이 인근 지역으로 많이 유출이 되는데 공공의 측면에서 전원주택 단지 조성들이..'
다만 30대는 1년 전 -0.5% 순유출에서 처음 순유입으로 전환돼 지역의 고용 안정과 육아 인프라 확충 등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25/11/21 이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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