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25조 국내 투자 미래 모빌리티 판 흔든다
앵커)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5년간 국내에 125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와 로봇, 수소 등 신산업으로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로 생태계를 전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의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는 내년에 준공될 이 공장을 글로벌 마더팩토리와 수출 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지난해 218만 대였던 완성차 수출을 2030년 247만 대로 늘리고, 이 중 전동화 차량 수출은 176만 대로 두 배 이상 확장시킬 구상입니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변속기 공장은 2027년까지 수소연료전지 공장으로 바꾸기로 하고 지난달 착공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차량 내 AI와 자율주행, 로봇산업으로도 눈을 돌리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가진 대기업 총수 회담에서 5년간 국내에 125조 2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데이터 센터와 로봇 제조공장 등을 조성하고 모빌리티 생산 중추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정의선/현대차 그룹 회장 '국내 투자의 핵심은 국내 AI, 로봇산업 육성, 그리고 그린에너지 생태계 발전이고 이를 통해 미래 기술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분야별로는 AI·자율주행· 로보틱스·수소·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 등 신사업에 50조 5천억원을, 차량 신제품 개발 등 R&D에 38조 5천억 원, 설비 효율화 등 경상투자에 36조 2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인터뷰)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현대차는 국내에서 혁신과 효율성 관련 투자를 증대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관련한 분야의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겠다는..'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역량 고도화를 위한 부품 협력사들의 연구 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25/11/17 이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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