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우 챔피언.. 우량 소 경진대회'
앵커멘트) 추석을 앞두고 울산의 최고 한우를 가리는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올림픽 못지 않게 열기가 뜨거웠는데 '챔피언' 소를 배출한 농가는 개량에 15년이 걸렸다고 뿌듯해했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축협 가축시장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품평대회에 출전한 한우들이 각 농가의 명예를 걸고 심사를 받습니다.
출산 경험이 있는 어미소부터 7개월 이하의 암송아지까지, 월령별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체격부터 발육 상태까지 깐깐한 심사가 진행됩니다.
인터뷰)김준수/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본부장(심사위원장) '얼마만큼 소가 키가 크고, 체장이 길며, 또 얼마만큼 균형미 있게 잘 생겼는지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탠덥)이번 대회에선 참가한 100두에 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3두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챔피언은 월령 48개월 이상의 암소에 돌아간 가운데, 키운 농가는 15년간 품질 개량에 쏟은 노력이 보답 받았다고 감격해했습니다.
인터뷰)정선옥/ 챔피언 수상(두서면 서하리)'저희 남편이랑 둘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열심히 키웠고, 또 열심히 개량했고, 거기에 대한 결과가 오늘의 이런 행운이 온 것 같아요.'
지역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축협이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에선 총 11마리의 소가 부문별 수상을 하고 '우량 소'라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인터뷰)윤주보/ 울산축산농협 조합장 '우리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울산 한우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울산의 한우는 현재 3만 6천7백여 두로 10년 전보다 사육두수는 16% 늘었지만 농가 수는 천4백여 호로 줄어, 농가당 사육 두수는 평균 25.6두 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25/09/30 이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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