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채용문 활짝..구직자들 숨통
앵커)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채용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하반기 채용 시장에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취업난 속에 청년 구직자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입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 등 울산에 주력 사업장을 둔 HD현대가 올 하반기 천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공채를 진행 중인 HD현대는 2029년까지 5년간 조선과 건설기계 등 19개 계열사에서 만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하면 최대 15학점을 인정해 주는 '학점 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울산에 최대 사업장을 둔 현대자동차도 올해 7천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하되, 내년에는 채용 규모를 1만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울산에 AI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 중인 SK그룹도 연말까지 4천 명을 추가채용해 올해 채용 규모를 8천 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삼성이 5년간 6만 명, 연평균 만 2천 명을 신규채용하고, 한화가 5천600명, LG와 포스코도 연평균 3천명가량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대 그룹 중 7곳이 올해만 총 4만 명의 신규채용 계획을 공고하자 하반기 채용시장에서는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준빈/ 울산대 취업지원 부처장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규모를 확대하는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도 현장 실습, 인턴십 등 취업 지원을 강화하여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사업 재편이 예정된 석유화학 업계가 채용 계획을 유보하는 등 그룹 내에서도 분야별 업황에 따라 편차가 크고, 수시 채용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25/09/22 이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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