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협의체 만든다..'고용위기대응지역'도 건의
앵커) '사업 재편'이 시작된 석유화학업계의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울산지역 노사민정이 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협의체는 자동차 산업까지 포함해 울산 남구와 북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도록 건의할 계획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는 기저 효과로 상승하는 듯 보이지만 울산 미포산단의 석유화학업계 가동률이 지난해 이후 급감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한 울산 남구의 관련산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지난 6월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공급과잉이 문제로 지적되자 정부는 370만 톤의 NCC 감축을 목표로 국내 10개 기업에 '사업 재편'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울산시와 한국노총 울산본부 등 10개 기관은 '석유화학 위기 대응협의체'를 구성해 노사민정 차원에서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또 석유화학산업의 사업 재편에 따른 고용 불안 충격을 줄이기 위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울산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우리 노동계가 선제적으로 앞장서겠습니다. 무엇보다 산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되는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석유화학산업이 흔들리면 울산 경제 전반이 흔들립니다.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요건은 지역의 주력산업의 근로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이상 연속 감소할 경우 등인데 울산 남구가 이 기준에 부합합니다
이에 따라 관세 타격을 입은 자동차산업까지 포함해 울산고용지청은 울산 남구와 북구가 '고용위기 선제 대응지역'으로 지정하도록 건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노사민정 협의회는 노란봉투법 개정에 대한 대비책의 하나로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25/09/08 이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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