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재편 나서라.. 울산 석유화학단지는?
앵커멘트)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업계에 대해 정부가 사업 재편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내 석유화학 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울산도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해졌습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롯데이네오스화학 울산공장, 올 연말 가동하려던 25만 톤 규모의 3공장 추진을 중단했습니다.
한화솔루션도 수년째 3공장의 폴리아마이드 생산 공정을 멈추는 등 석유화학 10개 공장이 일부 생산라인을 중단했습니다.
울산의 석유화학단지의 생산지수는 2022년부터 기준치 100을 밑돌며 하락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글로벌 공급과잉,
특히 범용 제품인 나프타분해시설 NCC를 중심으로 시설 감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정부는 10개 석유화학기업과 협약을 맺고 370만 톤의 NCC 감축을 목표로 사업재편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업 스스로 과잉설비를 감축하면 규제완화와 금융, 세제 지원을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토대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과 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합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23.8%를 생산하는 울산산업단지도 설비 감축은 물론 고부가치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시급합니다.
인터뷰)이동구/한국화학연구원 명예연구원 '기존의 NCC 등 이런 설비들은 지금 경쟁력이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범용 쪽의 비율은 줄이고 고부가 스페셜티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울산시도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한 남구가 여수처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마련해 정부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25/08/20 이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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