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 만든 전력' 시장에 내다 판다
앵커멘트) 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을 시장에 팔 수 있는 '경쟁 입찰'에 선정됐습니다.
공공기관이 수소연료 사업화 판로를 개척한 첫 사례인데, 울산도 수소 도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집,
이곳은 도시가스 대신 온수를 공급받아 쓰면서 난방비를 30% 줄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나/어린이집 원장 '작년 12월부터 연료를 바꾸게 되었어요. 제일 두드러지게 변화된 것은 비용 절감인데요. 그전에 도시가스 비용이 10만 원 정도 부과되었다면 현재는 7만 원 정도로'
모두 437세대인 이 아파트단지는 바로 옆 발전소에서 폐열로 데운 온수를 공급받아 난방비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준공된 이 발전소는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
산업단지와 연결된 10km의 전용 배관을 통해 공급받은 수소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연료전지 3기를 갖춘 1,320kw급 발전소는 지난해 상용 운전을 시작해 한국전력거래소에 전력을 판매한 데 이어 최근 더 안정적인 판로도 뚫었습니다.
스탠덥) 울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이 발전소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일반수소 발전 경쟁 입찰'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낙찰로 '수소경제 육성 법률'에 따른 보전을 받은 결과 전력 판매가는 kw당 125원에서 220원으로 상승하면서 연간 수익도 25억 원으로 11억 원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이종규/ 울산도시공사 에너지사업팀장- '울산시가 최초로 일반수소 경쟁 입찰시장에서 낙찰되었다는 것이고, 연간 11억 원 이상의 추가 수익이 기대되면서..'
2020년 수소 시범도시에 이어 지난해 수소도시로 선정된 울산시는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 스마트팜 등 분야를 넓히면서 명실상부한 수소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25/08/19 이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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