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 위해 설치했지만..'관리 부실'
(앵커멘트) 동구에는 시각장애인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LED 점자블럭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2억 5천만 원을 들인 이 시설물이 관리가 제대로 안돼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시각장애인의 눈이 돼주는 점자블럭입니다.
특히 어두운 밤, 빛을 내는 LED점자블럭은 교통사고 예방 등 보행자 안전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인터뷰)이미경/동구장애인자립센터 센터장 '시각장애인들 중에 명암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꽤 된다. 어디가 신호등인지 알 수 있으니까 많이 도움돼'
일반 보행자에게도 도움되기는 마찬가지, 차도와 인도와의 경계를 알리고 차량 운전자에게도 보행자를 인식시켜 사고위험을 줄입니다.
<<브릿지: 인근 가로등의 전기를 끌어와 작동되는 LED 점자블럭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CG)동구는 2억 5천여 만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동구지역의 18곳에 천3백개가 넘는 LED점자블럭을 설치했습니다. (OUT) 문제는 관리가 제대로 안 된다는 겁니다.
전기설비라 비가 오면 고장나기 쉽고 인도 위에 걸쳐놓은 차량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파손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자,
(인터뷰)김수종/동구의원 '한 장당 14만 3천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해놨는데 하자 보수가 제대로 안돼.. 전형적인 예산낭비'
동구는 하자보수 기간동안 충분히 점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서트)동구 관계자 '다음달에 전수조사를 해 점검하고 최대한 고장이 안 나는 쪽으로'
하지만 보수를 한다 해도 언제든 고장이 재발될 수 있어 해결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2019/11/26 배대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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