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1>일감이 없어요..조업 중단 속출
(앵커멘트) 산업수도 울산을 떠받치는 제조업이 흔들리면서 지역경제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UBC는 산업의 실태와 지원 시스템을 연속 보도합니다.
몇년째 지역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 기업들은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감이 없어 주4일 근무제를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아예 본사를 이전하는 곳도 있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 협력사들이 밀집한 울주군 웅촌면 고연공단.
1년 전보다 공장 임대 현수막이 줄어들어, 경기가 회복됐냐고 물었지만, 이유는 달랐습니다.
(씽크) 공장 관계자 (음성변조) '요즘에 경기가 안 좋으니까 공장 나온데도 많은데, 이 사람 저 사람 무조건 전화문의하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현수막) 아예 뜯어요.'
경기 침체 장기화로 공장을 돌릴수록 적자가 쌓이자 동종업체간에 물량 몰아주기를 한다고 말합니다.
(씽크) 공장 관계자(음성변조) '4일 근무할 것을 다른 집에서 이틀 물량 가져오면, 일주일 근무하잖아요. 그래 놓고 그 집에서는 사무실만 운영하고 있는 거지.'
60여개 기업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언양읍 반천산단은 벌써 2곳이 법원 경매에 나와 있습니다.
<<브릿지 : 경기침체 장기화의 여파로 일감이 줄었기 때문인데, 일시적으로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곳도 생겼습니다.>>
(씽크)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거래처에 물량이 확 줄어서..한 달까지는 아니지만 4일 근무 하다가 다시 물량 좀 늘어서 다음 주부터 정상으로..'
지자체가 지역업체 계약에 신경쓰지 않는 사이, 울산을 떠나는 기업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LED 조명의 경우, 전북은 67.2%를 지역업체와 계약했지만, 울산은 5.4%에 그쳐 한 업체는 본사를 울산에서 서울로 옮겼습니다. (CG) 일감 부족에 따라 울산의 국가산단 입주업체 중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은 공장 가동률이 다시 60%대로 떨어졌습니다. (OUT)
하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경기가 나아질 거란 전망을 하지 못하고 있어, 불황에 따른 조업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로 보입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기획1-지역경제 기반 무너진다)
-2019/11/11 윤주웅 작성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