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져가세요...'나눔 냉장고' 확산
(앵커멘트) 누구나 채워 넣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냉장고가 울산에서도 생기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기부한 식품으로 운영되는데,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작은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배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민센터 입구에 냉장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각종 물품을 가져와 차곡차곡 채워 넣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각종 반찬을 비롯해 라면과 즉석밥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울산 동구의 한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롭게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든 '나눔냉장곱니다.
(인터뷰) 정종욱/화정동주민자치위원장 '나눔을 통해서 조금씩이라도 십시일반 나누다 보면 그분들에게 소외되지 않는 느낌을 갖게 하기 위해서 하루 한 번씩 나오셔서 장이라도 볼 수 있는 장터 개념으로..'
이 냉장고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따뜻한 온기를 느낍니다. (인터뷰) 최해순/동구 화정동 '노인들 갖다 먹으라고 이렇게 해놨는데 형편도 다 서로가 어려운데 너무나 이렇게 다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브릿지:나눔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채울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습니다.>>
북구는 8개 동 전체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하는 등 '음식공유' 운동이 울산에서 번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빈/동구 화정주민센터 주무관 '저희 사업이 운영 초기 단계라 아직 홍보가 조금 부족한 측면이 있는데 운영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100% 기부로 운영되는 '음식 공유' 운동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공급 안정을 위한 주민 참여가 과젭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2019/11/10 배대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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