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입생 없는 세인고..미래는?
(앵커멘트) 울주군 세인고등학교가 내년 신입생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학교 부지가 산업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인데, 재단과 교육당국의 생각이 달라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0년 처음 신입생을 받은 울주군 청량면 세인고등학교.
공단에 둘러쌓여 그동안 몇차례 이전을 추진했던 이 학교가 내년 신입생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학교 부지가 산업단지 조성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cg)이에 따라 재단과 교육청 등은 공론화협의체를 구성해 내년 신입생은 받지 않고 2학년이 될 학생은 희망하는 학교로 전학을, 내년 3학년은 폐교 수순인 인근의 분교로 임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out)
학교측은 산단 조성에 따른 부지비용 150억원을 받은 뒤, 70억 가량을 보태, 학교 이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씽크) 학교측 관계자(음성변조) '울산고가 송정 포기했으니까, 우리가 다시 송정으로 가던지, 아니면 150억 들고 강동으로 사서 가던지, 이것도 저것도 안 되면 서생으로 가던지..'
하지만 학교를 폐지하면 교육부 교부금 110억을 받을 수 있는 교육당국의 생각은 학교측과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씽크) 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신입생을 안 뽑고, 2학년은 전학 배정해서 없고, 3학년 졸업하고 나면 신입생이 없으면 학교는 자동으로 폐지가 되는 수순..'
<<클로징 : 일단 임시 이전을 결정한 세인고의 미래가 어떨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19/10/03 윤주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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