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에 태풍까지..야외행사 줄줄이 타격
(앵커멘트) 축제의 계절, 울산에서도 이달에 열릴 예정이던 야외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다 태풍까지 겹쳤기 때문인데, 대목을 기대한 상인들은 울상을 짖고 있습니다.
김규태 기잡니다.
(리포트)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울산굡니다.
다리 위에서 배달음식을 먹으며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배달의 다리'로 단장을 마쳤지만 두차례 개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달 27일 개장식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한차례 연기됐다가 태풍으로 또다시 개장식은 11일, 개장은 4일로 미뤄졌습니다.
(인터뷰) 이규홍/울산시 환경생태과장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개장식은 11일로 연기하지만, 배달의 다리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태풍 이후에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뒤 4일이나 5일에 우선 운영할 계획입니다.'
태풍 미탁으로 인해 나머지 야외행사들도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CG1) 서덕출 글짓기 대회와 성안워킹페스티벌 등은 연기됐고 신불산 간월재에서 예정된 울주오디세이는 실내인 울주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가 반경돼 열렸습니다.(OUT)
확산세를 보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축제의 계절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1/4CG) 봉계한우불고기 축제를 비롯해 오는 30일 예정된 햇토우랑 대축제와 제1회 방어진항 축제 등이 돼지열병 확산에 대한 우려로 취소됐습니다.(OUT)
(싱크) 오병국/봉계불고기특구 번영회장 '축제를 통해서 홍보가 되고 전국의 관광객들이 어마어마하게 왔는데 이번에 취소되니까 지역 상권에도 위축이 안 되겠나 생각이 듭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축제들까지 줄줄이 취소되면서 대목을 기대한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김규탭니다.
-2019/10/03 김규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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