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 잊은 채..힘 모아 '원상복구'
(앵커멘트) 태풍 미탁이 지나간 자리에는 휴일도 없습니다.
피해지역에서는 한시라도 빨리 복구를 앞당기기 위해 너 나 할 것 없이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신혜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기록적인 폭우의 흔적이 가시지 않은 태화강 국가정원입니다. 태화강 하천이 누런 흙탕물로 변했고, 부러진 나뭇가지와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산책로는 범람한 물이 빠지자 온통 진흙밭입니다.
(인터뷰) 황순자/중구 옥교동 '(태화강 국가정원에) 운동을 자주 나오는데, (태풍 전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흙이랑 쓰레기가 걸려있으니까 마음이 안 좋아요.'
태풍으로 통행이 전면 금지됐던 태화강 둔치 주차장에는 중장비가 동원돼 토사 덩어리를 퍼내고, 살수차가 진흙을 말끔히 제거하고 있습니다.
휴일도 반납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땀을 뻘뻘 흘리며 뻘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창욱/울산시 공무원 '국화밭에 와보니까 낙엽이랑 잡풀들이 국화를 완전히 짓밟고 있어서 (복구작업을 통해) 빨리 제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스팔트가 갈라져 내부가 훤히 드러난 도로도 태풍의 위력이 어땠는지 그대로 말해줍니다.
<<스탠드업 : 밤새 내린 폭우로 유실된 도로에선 이른 아침부터 작업자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풍 미탁이 할퀴고 지나간 울산지역은 휴일도 잊은 채 복구작업이 진행되면서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19/10/03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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