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침수·홍수주의보..피해 잇따라
(앵커멘트)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울산에 이틀 동안 170mm의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00개 가까운 도로가 침수됐고 태화강엔 3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새벽 긴박했던 태풍 피해 상황을 배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차량이 물에 반쯤 잠긴 채 도로를 달립니다.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울산에 170mm가 넘는 큰 비가 내리면서 침수된 겁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과 강한 바람에 차량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물에 잠긴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그대로 멈춰서고, 견인차량은 침수 피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인터뷰) 안용철/견인차량 기사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차가 여기 침수되고 저 앞쪽에도 장생포 울산대교 입구 쪽에도 침수가 돼가지고 지금..'
한 개복천에선 차량이 바람에 밀려 난간에 걸쳐 있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또, 초속 12m의 강풍이 불면서 중구의 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내렸습니다.
<<브릿지:이처럼 강한 바람에 건물 외벽이 떨어져 밑에 있던 차량 4대를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예빈/중구 옥교동 ''쾅' 소리 나서 내려왔는데 그래도 다행히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오늘(3) 새벽까지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구 29곳, 중구 23곳 등 82개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또, 3년 만에 태화강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가 2시간여 만에 해제됐습니다.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신고가 200여 건 접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2019/10/03 배대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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