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성패는 속도'
(앵커멘트) 울산의 한 시내버스에서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된 모습입니다.
울산시는 오늘(1)부터 마을버스를 제외한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첫날 서비스의 질은 어떤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배대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프닝:11월부터 울산지역의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버스에 타서 이용해보겠습니다.>>
와이파이를 활성화 시켜보니 '버스'라고 적혀있는 두 종류의 와이파이가 검색됩니다.
별도의 정보입력 없이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보다 보안이 강화된 환경에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직접 속도를 측정해보니 1초에 30여 메가비트를 다운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동영상 시청도 무리가 없습니다.
울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울산에서도 마을버스를 제외한 모든 시내버스 747대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민들은 반기면서도 우려도 제기합니다.
(인터뷰) 최민수/남구 삼산동 '버스 안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데이터 절감 측면에서 되게 좋을 수도 있는데 사람이 많으면 느릴 수 있어서 그런 면에서는 불편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울산시는 속도 저하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이정수/울산시 정보화담당관 '10명이 동시에 접속했을 때에는 2MB 속도까지 보장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이 많아도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 수가 40명은 안 넘어가기 때문에 아마 무리 없이..'
시내버스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는 4년 전 거리에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보다는 속도가 빨라진 가운데 만족도는 속도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2019/11/01 배대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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