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구인난 심각..주거비 드립니다
-2019/03/19 조윤호 작성
(앵커멘트)
조선업이 불황의 긴 터널에서
탈출할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조선 협력사들이
때아닌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울산시가
울산에 전입하는
조선업 근로자를 위해
주거비와 근로 장려금까지
챙겨주는 파격 지원에
나섰습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LNG선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조선 수주량은
전년 대비 66.8% 증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습니다.
여기에다 2017년 수주물량이
올해부터 건조되면서
생산량도 20%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브릿지:조선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당장
600명의 인력이 부족하고,
오는 2021년까지 4천700명의
기능인력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조선 협력업체마다
극심한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사균/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
-"최저시급 (인상) 따른 젊은 사람들이 우리 조선산업이
너무 힘들다 보니까 현재 신세대로서 좀 일을 기피하는.."
(인터뷰)이무덕/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 회장
-"청년들이 와서 15년 정도 되면 아파트를 한 채 살 정도가 돼야 하는데
주 52시간 하면 봉급이 딱 최저시급 한도인 200만 원 안 돼요."
상황이 예사롭지 않자
울산시가 울산으로 전입해
230여 개 조선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근로자에게
주거비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월 10만 원씩 10개월간
지급하고, 향후 중소기업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CG-IN)
또 훈련수당도 20만 원에서
5배 늘리고, 3개월
근속 장려금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예산은 40억 원으로
(-OUT)
지난 3년간 조선업을
살리기 위해 수천억 원이
투입된 점을 감안하면
퍼주기식 사업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울산시장
-"조선업 취업설명회, 조선업종 채용박람회 개최와
구직·구인 만남의 날을 통해 조선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등"
조선 협력업체들은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병역업체 지정과 같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19/03/19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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