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대뿐인 산업도시..지청 승격 언제쯤
(앵커멘트) 울산은 원전과 공단이 밀집해, 태풍과 같은 날씨 소식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도십니다.
그런데 기상 관련 기관이라곤 조그만 도시에도 있는 기상대가 전붑니다.
'다른 광역시와 같은 지방기상청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기상지청으로 승격시켜 달라' 요구하는 이윱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태풍 상륙을 앞두고 내리는 비가 심상치 않습니다.
3년 전, 태풍 차바 당시 시간당 최대 139mm의 폭우로 태화시장과 반천아파트를 비롯해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71년 만의 '10월 물폭탄'을 예측하지도, 대비하지도 못한 탓이었습니다.
원전과 공단이 밀집한 곳에서 지진과 미세먼지, 이상 기온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울산엔 기상대뿐, 울산을 제외한 다른 특광역시 모두 지방청과 기상지청 형태로 운영되고있습니다. >
(지도 CG-IN) 석 달 전 대구기상지청이 지방청으로 승격됐고, 광역시가 아닌 전주와 청주마저 기상대 상위 조직인 기상지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OUT)
기상대의 정원은 고작 5명이지만 기상지청은 열 배인 50명에 이릅니다.
(인터뷰)조진대/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중앙이나 부산에서 생산한 기상정보들을 전달해주는 수준에 불과한데 앞으로 기상지청이 승격된다면 자체에서 기상을 분석하고 예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시민·환경단체 대표와 기업체 공장장 등 42명으로 구성된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출범한 이윱니다.
(인터뷰)윤영찬/울산시 환경국장 -'재난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다양한 기상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울산기상대가 기상지청으로 반드시 승격돼야겠습니다.' 경주 지진과 태풍 차바 이후 시작된 기상지청 승격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조직을 늘리는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19/10/02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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