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2>서민 삶 무너진다
(앵커멘트)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까지 보이며 우리 경제의 풀뿌리인 서민 경제가 깊은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나고 있습니다.
핵심 상권에 빈 점포가 즐비하고 재활용품 수거업체는 물건을 쌓아둘 곳도 없습니다.
김진구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레포트) 목이 좋기로 소문난 대학가 정문 앞 건물에 몇 달째 가게가 비어 있습니다.
최고 중심 상권도 코로나의 영향권을 비켜가지 못하고 빈 사무실이 즐비합니다.
억대를 호가하던 권리금도 이젠 옛말입니다.
(인터뷰) 부동산 원래는 이 라인이 권리금이 2층 만 해도 8천~1억 원씩 했습니다. 지금은 권리금이 없는데도 (가게가) 안 나가서 결국은 세입자가 철거를 하고 나가는 상황입니다.
폐업한 가게에서 수거해온 집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상표 조차 뜯지않은, 새것이나 다름없는 물건도 섞여있습니다.
(인터뷰)주용국 재활용업체 폐업하는 가게는 엄청 많은데 새로 여는 가게가 있어야 물건이 나가는데 지금은 물건만 들어오고 나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꼼꼼한 일솜씨로 일거리가 끊이지 않았던 이 인테리어 가게도 개점휴업 상탭니다.
(인터뷰)홍진기 OO인테리어 업체 경기가 안좋아서 (가게를) 그만 두게되면 뒤에 들어올 분이 없기 때문에 거의 반 가까이 인테리어 (매출이) 줄었다고 보면 됩니다
(시지)경제난을 견디지 못하고 경매로 넘어간 집과 상가도 1년새 50% 가까이 폭증했습니다.(아웃)
재난지원금이 풀리며 한때 살아나던 전통시장 경기도 어느새 약발을 다했습니다.
(클로징)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서민경제가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김진굽니다.
-2020/06/29 김진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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