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만 명 붕괴..청년 지원책 효과?
(앵커멘트) 울산의 주민등록 내국인이 끝내 115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구 감소보다 걱정인 건 고령화 속돕니다.
인구 늘리기, 특히 청년층 유입에 목숨 건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울산시의 정책은 느슨해 보입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울산의 총인구는 1백17만135명,
외국인을 뺀 주민등록 내국인은 1백14만9천8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3년 3월, 115만 명을 돌파한 이후, 6년 6개월 만에 115만 명 선이 무너진 겁니다.
고령화 속도는 충격입니다.
(CG) 울산 인구가 정점을 찍은 2015년 11월, 65세 고령 인구는 10만2천700여 명,
4년도 안 돼 2만7천 명 불어난 만큼 청년 인구가 빠졌습니다.(-OUT)
<브릿지+CG- 불과 4년 새 울산의 평균 연령이 38.3세에 40.7세로 2.4세 불어났습니다.
전국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늙어가는 도십니다.> 울산이 도드라지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자체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도 CG-IN) 급기야 부산시의회는 신혼부부에게 최대 1억 원의 전세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파격적인 조례안을 발의했고 대구와 경북은 청년 일자리와 정착비 사업에 수백억 원을 투입하며 도시 미래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OUT)
(인서트)김재영/부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그동안 육아, 이미 낳아 있는 아이들 그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잘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 낳아야 되지 않겠느냐?' 결혼을 안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집이더라고요.' 울산시 역시 지난 3월부터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와 이사비를 각각 100만 원 지급하는 색다른 인센티브를 도입했지만 현재까지 지원액 규모는 고작 6억 원댑니다.
창업과 구직 활동, 채용 등 올해 울산시 청년지원사업만 38개에 국비 포함 430억 원이지만, 다른 지자체와 비슷한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언제까지 어떤 식으로 얼마큼 유입시키겠단 목표조차 없이 투입되는 혈세는 아닌지, 45월째 감소가 이어진 울산의 인구통계는 되묻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19/10/22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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