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 완전 잠겼다..한 달 넘게 잠길 듯 (2019/09/23)
암각화, 완전 잠겼다..한 달 넘게 잠길 듯 (2019/09/23)
(앵커)
반구대암각화가 1년 만에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잦은 태풍으로 만수위를
기록한 대곡댐까지 방류를
시작하면서 적어도 한 달 뒤에나
암각화는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서윤덕 기잡니다.
(리포트)
반구대암각화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태풍 '타파'가
220여mm의 비를 쏟아내면서,
사연댐 수위가 완전 침수
기준인 57m를 넘어선 겁니다.
(1/2분할-in)
반구대암각화의 절반가량이
잠겼던 지난 7월 태풍 '다나스'
때와 비교하면,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out)
(인터뷰) 이재권/반구대암각화 모니터링 요원
"다나스 때는 반 정도 잠겨 있었지만, 이번 태풍 때는 다 잠긴 상태고 앞으로 수위가 더 상승할 것으로.."
반구대암각화의 완전 침수는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 이후
1년 만입니다.
콩레이 당시엔 완전히 물이
빠질 때까지 34일이 걸렸는데,
이번엔 그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잦은 태풍으로 사연댐과 연결된
대곡댐까지 만수위를 기록하면서
방류를 시작해, 사연댐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 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관계자
"대곡은 사연으로만 갑니다. 사연에서 천상정수장 통해서 생활용수 공급하고. 사연댐의 수위가 높아지면 공업용수 공급까지 전환하는데요. 이미 일부는 증량 공급을 하고 있는.."
이번 태풍 전까지
16일이었던 올해 침수일도
50일을 넘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사연댐 수위 조절의
한계도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올해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
미리 수위를 낮춰놔도 결국
침수를 피할 수 없고, 수위를
빨리 낮출 수도 없어, 울산시가 추진 중인 사연댐 수문 설치
안에 더욱 더 힘이 실릴 거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유비씨뉴스 서윤덕입니다.@@
-2019/09/23 서윤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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