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리는 126번.."시내버스 개편 속도"
민선 9기 출범과 함께울산 시내버스개편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사라졌던 울주군과 동구를 잇는 버스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추가 노선 복원도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채현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한동안 운행이 중단됐던126번 버스가다시 울산 시내를 달리기 시작한 첫 날. 시민들은 반가운 마음으로 익숙한 노선을 따라저마다의 목적지로 향합니다.
시민 : "저쪽(동구·태화강)에서 수암동 넘어오려면, 공업탑 통해서 오거나, 환승을 좀 많이 했었어야 해서. (태화강에서) 직행이 있어도 어쨌든 편하게 가려면 환승을 했었어요." 민선 9기 취임 첫날, 김상욱 울산시장도 직접 시내버스에 올라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살폈습니다."얼마나 이게 필요한 노선이었나. 타니까 좀 편한 것 같다 이런 것도." "126번 너무 좋죠. 없어서 너무 불편했으니까. 동구 왔다 갔다 하려면, 이 버스가 제일 편하거든요."
제가 타고 있는 이 버스, 126번은 덕하에서 출발해 남구를 가로질러 동구로 향하는 노선입니다. 정식 차량이 배차되기 전까지 하루 6대가 평균 44분 간격으로운행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연말까지 폐지됐던 4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복원합니다.
먼저 오는 9월, 신규 차량 15대를 투입해옛 123번과 307번 노선을 재개합니다. 123번은 꽃바위에서 천상까지, 307번은태화강역과 천상을다시 오가게 됩니다. 이어 12월에는차량 15대를 추가 투입해, 언양과 태화강을 잇는 327번과북구에서 남구를 연결하는 482번도 복원할예정입니다.
여기에 이용객이 많은 노선은차량을 늘려 배차 간격도 줄입니다.
첫 복원 노선인 126번은 8대로 늘려 평균 배차간격을 34분으로 10분 단축합니다. 또 118번과 124번,452번, 713번은 증차를 통해 혼잡 시간대수송 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울산시는차고지 확충과 BRT 도입,친환경 버스 확대 등중장기 대책도 함께 마련하겠단 구상입니다. 다만 버스 증차나 개편을 위한 재원 확보 여부가 향후 사업 속도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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