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출신' 최지만 가세..웨일즈 타선 깨울까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최지만 선수가 프로야구 울산 웨일즈 선수단에 합류해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거물급 베테랑의 가세가 침묵하던 울산의 방망이를 깨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최지만.
타격 자세를 점검한 뒤, 본격적인 연습 배팅에 나섭니다.
힘차게 방망이가 돌 때마다 묵직한 타구가 뻗어 나가고, 코칭스태프의 눈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최지만/울산 웨일즈 내야수 '놀이공원에 온 느낌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기분도 좋았고 또 이렇게..오늘 배팅에서는 1점에서 10점이면은 한 6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과 238타점.
전직 빅리거 최지만이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최지만은 지난 4월 입단식을 가진 뒤 팀에 합류하는 대신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대한 재활에 전념해왔습니다.
(인터뷰)최지만/울산 웨일즈 내야수 '6월이 안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게 빨리 와서 저도 지금 준비가 다 되지는 않았지만, 아무쪼록 빨리 복귀해서 많은 팬분들께서 기대하는 모습 제가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기대가 더 커지는 이유, 팀의 고민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남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지만, 팀 타율과 홈런, 타점 등 주요 타격 지표는 모두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승수를 쌓아온 반면, 득점력 부족은 개막 이후 줄곧 해결하지 못한 과제였습니다.
(인터뷰)장원진/울산 웨일즈 감독 '사실 처음에 첫 모습이 어떨지 좀 걱정을 했었는데 아직 본인은 100%는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제 욕심 같아서는 오늘 경기에도 나와도 될 만큼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
최지만은 이르면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롯데와의 홈 3연전에서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징: 최지만이 침체된 팀 타선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6/06/15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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