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입문 2년 만에 시장까지.. 김상욱의 여정
(앵커) 보수 텃밭으로 불려온 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당선인이 새로운 울산시장으로 선택됐습니다.
변호사에서 국회의원, 그리고 시장까지.
정치 입문 2년 만에 울산시정의 수장이 된 김상욱 당선인의 이야기를 김영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상욱 당선인의 출발은 법조인이었습니다.
1980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기를 거쳐 2012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했고, 이후 울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정치 입문은 불과 2년 전이었습니다.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를 통해 남구갑 후보로 발탁됐고, 첫 선거에서 당선되며 단숨에 중앙 정치 무대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 인생의 가장 큰 변곡점을 맞았습니다.
보수정당 국회의원에서 민주당의 시장 후보가 된 김 당선인을 향한 정치적인 비판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김 당선인은 범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가 되며 세를 결집했고, 변화와 개혁, 시민주권을 앞세워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결국 보수 강세 지역인 울산에서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를 꺾고 울산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싱크)김상욱/울산시장 당선인 '정말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 이익을 위해서 정책도 행정도 돌아가는 그런 제대로 된 그런 울산 만들고 싶습니다.'
민주당의 울산시장 탈환은 4년 만입니다.
변호사에서 국회의원으로, 그리고 정치 입문 2년 만에 광역단체장 당선까지.
김상욱 당선인의 파격적인 정치 여정은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6/04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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