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과 견제 택한 울산 유권자
(앵커멘트)- 울산 유권자들은 시장은 민주당에 맡기면서도, 기초단체장과 의회는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는 선택을 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정치 지형이 엇갈리게 되면서 앞으로 시정 운영 과정에서 협치와 견제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전병주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적인 압승을 예고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개표 초반까지도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과 모든 기초단체장 선거까지 범민주 진영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하지만 개표 중반을 넘어서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상대적으로 보수표가 많은 본투표함이 깨지면서 국민의힘이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불과 2.98%p 차로 김두겸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다만, 무소속 박맹우 후보 득표율이 5%에 달해 범진보 단일화 보단 보수 분열이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기초단체장은 범민주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북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 국민의힘이 막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광역 의원도 대부분 역전 하면서 과반 이상이 국민의힘 후보들로 선출됐습니다.
집행부와 의회간 진영이 엇갈리면서 향후 의회 견제 기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결국, 균형과 견제를 염두한 유권자들의 선택이 이번 선거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유비씨뉴스 전병주입니다.@@
-2026/06/04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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