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흔들었다..김상욱, 울산시장 당선
(앵커) 울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혀온 울산에서 지방 정부 교체 바람과 범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효과를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김영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당선인이 울산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민선 9기 울산시정을 이끌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울산에서 민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건 민선 7기 송철호 전 시장 이후 두 번째입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울산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지방권력 교체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특히 진보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키며 범민주·진보 표심 결집에 성공한 것이 결정적 승리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또 보수 진영의 분열 구도도 일부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비상계엄 사태에서 쌓은 전국적인 인지도와 젊은 정치인 이미지를 앞세워 중도층과 무당층 공략에도 성과를 냈습니다.
김 당선인은 시민 통합과 새로운 울산 도약을 약속하며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청년층 정책, 산업구조 전환에 집중하겠단 구상입니다.
특히 세계적 공연장 건립과 학성공원 물길 복원 사업,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정책 등 민선 8기 주요 정책의 전면 재검토도 예상됩니다.
(싱크)김상욱/울산시장 당선인 '전시 행정 당장 멈춰야죠. 그래서 기본이 바로선 시민을 주인으로 모실 줄 아는 시민을 무서워하는 시민에게 이익되는 그런 행정을 챙겨가겠습니다.'
새로운 울산시정을 맡게 된 김상욱 당선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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