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여야 '민심은 우리 편'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은 주말 내내 표밭 다지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를 바라보는 정치권의 해석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진통 끝에 민주·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김종훈 진보당 전 울산시장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인서트)김상욱/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범민주 진영 단일화를 통해서 진보당, 조국혁신당 동지들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더 열심히 연구하고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뵈면서 시민 주권 울산 반드시 만들어내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보수 진영 후보들도 주말 동안 유권자들을 만나 표심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막판까지 단일화 시도 의지를 나타낸 반면,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독자 완주 의지를 뚜렷하게 내비쳤습니다.
(인서트)김두겸/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가벼운 사람이 아니라 바로 정치꾼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지역을 위해서 참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일을 잘하는 사람을..'
(인서트)박맹우/무소속 울산시장 후보 '출마한 후보의 면면을 다시 한번 보십시오. 이 대격변기 위기에 누가 과연 이 울산을 제대로 이끌어 갈 것인지 다시 한번 살펴보십시오.'
이런 가운데, 이번 사전투표율은 전국 기준 역대 최고치인 23.51%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은 이보다 1%p가량 낮은 22.46%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지방선거보다 3%p가량 높고, 종전 최고치였던 7회 때보다도 높은 수칩니다.
다만 지난해 대통령 선거와 2024년 국회의원 선거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넘어섰고, 울주군, 북구, 중구, 남구 순이었습니다.
남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22.17%로 전국 14개 선거구 가운데 9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 투표율을 두고 여야는 동상이몽의 해석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해석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정권에 대한 심판 여론을 방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6/05/31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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