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달리는 롤러코스터..'웨일즈카트' 첫선
(앵커) 매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구 장생포에 새로운 체험시설이 들어섰습니다.
고래 모양 카트를 타고 정원과 바다 풍경을 즐기는 롤러코스터형 놀이기구입니다.
성기원 기자가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리포트) 고래 모양을 본뜬 카트가 롤러코스터처럼 레일 위를 질주합니다.
숲길 사이를 미끄러지듯 스치고 언덕을 돌아서는 순간, 장생포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급회전 회전 구간에선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탑승객들은 오색빛 수국정원과 라벤더 뜰, 울산만 풍경을 색다른 시선으로 만끽합니다.
(인터뷰)임솔/청솔초 4학년 '처음에는 살짝 무서웠는데 조금씩 가다 보니까 경치도 눈에 들어오고 또 여름에 타면 이게 속도가 꽤 빨라서 되게 시원하고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김소미/청솔초 4학년 '재밌었고 스릴도 있었는데 특히 바다나 꽃밭 같은 데가 되게 풍경이 좋았고 예뻤어요.'
총사업비 97억원이 투입된 '웨일즈카트'는 국내 최초 자기부상 방식의 순환 동력 놀이기구입니다.
고래문화마을 일대 1.1km 구간을 최대 시속 40km로 약 2분 동안 달립니다.
(스탠드업: 운행 속도는 안전바 옆에 달린 손잡이를 밀어 직접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차량 간 간격은 추돌 방지 시스템으로 자동 제어됩니다.
남구는 다음 달 미디어터널 더 웨이브'와 숙박시설 '고래잠' 등을 잇따라 준공하고 장생포를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서동욱/울산 남구청장 '고래문화마을과 바다 위를 한눈에 감상하시면서 짜릿하면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많이 와주시길 바랍니다.'
웨일즈카트는 다음 달 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이용료는 2인 기준 3만 원입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6/05/28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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