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신뢰 깨졌다..단일화 파열음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 측이 단일화 여론조사 중단을 선언하면서 진보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 측이 단일화 여론조사 중단을 선언하자 진보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측이 의뢰한 여론조사 기관은 23일 오후 9시쯤 김상욱 후보 측이 평소와 다른 패턴이 있는지를 물어왔고, 조사 협조율이 평소에 비해 다소 높다는 통상적 허용 수준의 답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의 조직적 개입 의심 정황 질문에 대해선 의심할 수는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고 답했고, 이후 김상욱 후보 측으로부터 조사 중단을 통보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싱크)신창현/진보당 사무총장 '아직 발표되지도 않은 여론조사를 두고 국민의힘 역선택을 단정적으로 언급한 근거는 무엇입니까?'
진보당 김종훈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며 김상욱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 주의와 대의를 외치며 잡았던 손에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싱크)김종훈/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정치를 떠나서 내 인생을 걸고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있는가 싶습니다. 등 뒤에 꽂은 배신의 칼이 아니라 그 마음이 붕괴되는 것이 훨씬 더 아픕니다.'
김종훈 후보는 일정상 새로운 여론조사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합의된 원칙을 지금이라도 지킬 것을 김상욱 후보 측에 촉구했습니다.
또 조사 중단에 대한 사과와 함께, 중앙당 차원의 신속한 정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논평을 내고, '단일화는 고도의 정치 행위'라며 '시민 전체의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 단일화를 만들기 위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다시 단일화 해법을 찾는데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진보당 간 단일화 갈등이 선거 막판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5/25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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