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 후보 토론회.. 잉여금 공방
(앵커멘트)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첫 법정 토론회인 울주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5/22) ubc에서 열렸습니다.
두 후보는 각자의 공약을 제시하며 지역 현안을 놓고 맞붙었고, 울주군 예산 운용 문제를 두고는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현직 군수와 군의원 출신 도전자의 맞대결 양상이 된 울주군수 선거.
민주당 김시욱 후보는 1호 공약으로 군민예산환원제를 제시했습니다.
행정의 예산 집행 효율화를 통해, 울주와 군민을 위해 제대로 쓰겠다는 겁니다.
(씽크) 김시욱/민주당 후보 '다음에 예산이 편성돼도 실제 사업은 3월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결국 군민 입장에서는 행정이 6개월 가까이 멈춰있는 겁니다. 그리고 연말까지 특별한 긴급 사안이 없으면 남겨뒀던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멀쩡한 보도블록도 갈고 이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는 도농복합도시 울주를 위해 인구 확대에 중점을 뒀습니다.
출산율 2.0 시대를 위해, 중고생 천원의 아침밥과 일자리 만들기를 약속했습니다.
(씽크) 이순걸/국민의힘 후보 '1천억 원 규모의 울주청년펀드 조성을 1호 공약으로 추진하여, 청년 인구 유입, 기업 유치, 미래 성장 투자 플랫폼을 조성하겠습니다. 도심융합특구와 뉴밸리산단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선거운동 기간 논란이 된 울주군 예산 중 잉여금을 놓고는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씽크) 김시욱/민주당 후보 '대형사업 천억짜리 800억 짜리 100% 군비 사업을 하지 않으면, 이순걸 후보님께서 군수 시절 예산을 편성한 잉여금을 이렇게 되겠다고 예측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씽크) 이순걸/국민의힘 후보 '그 사업을 해야 하는데, 지금 현재 그런 식으로 여기서 잉여금 3천 억을 빼버리면, 다른 사업을, 해야 할 부분들의 사업이 많이 희생을 받아야 하는 것도 있지 않습니까.'
두 후보는 서로의 공약 중 군민을 위해 좋은 것이 있으면, 누가 당선되든 정책으로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6/05/22 윤주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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