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놓는 장미축제 내일 개막..명예장미 '눈길'
(앵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2026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내일(21) 개막합니다.
세계장미협회가 선정한 명예 장미 14종이 모인 장미원에서는 사랑과 강인한 생명력 등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품은 장미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겹겹이 쌓인 정열적인 붉은 꽃잎 사이로 짙은 향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장미 향기의 대명사'로 불리는 품종, '파파 메이앙' 입니다.
세계 명예의 장미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꽃으로 꼽힙니다.
순백의 꽃잎을 펼친 '아이스버그'는, 이름처럼 빙산을 닮은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매서운 추위도 이겨내는 강인력 생명력 덕분에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품종입니다.
이처럼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품은 세계장미협회 '명예의 장미' 14종을 포함해, 300만 송이 장미가 울산대공원을 가득 메우며, 마치 봄이 한꺼번에 찾아온 듯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미숙/서울 마포구 '여러 장미 색을 있는데(봤는데), 울산에는 특이한 장미 색깔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노란색(장미)에는 향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올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대체공휴일 지정에 맞춰 내일(21)부터 25일까지 운영 기간을 늘렸습니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서는 장미가 피어나듯 화려하게 펼쳐지는 로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대형 조형물 '로즈 스노우볼' 등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장미원 곳곳에는 푸드트럭과 생태여행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무료 순환 셔틀버스와 대형 쉼터도 운영돼 관람객 편의를 높였습니다.
(클로징: 기억하고 기리는 마음과 쉽게 지지 않는 생명력이 모인 이곳 울산대공원에서,
울산의 5월은 또 한 번 향기의 계절을 써 내려갈 예정입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2026/05/19 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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