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행정통합 입장은?
(앵커멘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후보군이 현재까지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ubc는 지역 공통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4명의 후보에게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을 물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정부의 모든 사업이 초광역 단위에 맞춰져 있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울산의 인구는 줄고 있습니다. 100만 명 밑으로 떨어지면 광역시 조차 해제될 수 있죠. 그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가만히 있으면 이 문제는 더 심해질 뿐입니다. 저는 역으로 부울경 통합을 통해서..'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행정통합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지방 분권의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된 후에 추진해야 한다'며 시기 조절론을 내세웠습니다.
(싱크) 김두겸/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재정 지원보다는 실질적인 권한 이양이 필요합니다. 그 권한이 국토 이용이라든지 입법권이라든지 자치행정권이라든지 조세권 같은 이런 권한이 이양하고 지방 민간 정부간의 경쟁을 갖추는 통합이지 단순한 재정 지원은 단호히 거부합니다.'
진보당 김종훈 후보도 단순 통합보단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우선돼야 한단 입장입니다.
(싱크) 김종훈/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통합이 돼야 합니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 본사 이전, 첨단 제조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견인하는 일자리 중심 통합을 추진하겠습니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도 울산이 행정통합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단 입장을 내놨습니다.
(싱크) 박맹우/무소속 울산시장 후보 '온 시민의 힘으로 일궈온 울산광역시가 자칫 다시 경남 울산이 될 수도 있고 부산 중심의 집중 개발이 심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특별연합메가시티 참여를 해가면서 권한 이양 여부를 봐가면서 통합을 논의해야되겠다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결국 4명의 후보 모두 행정 통합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시기와 방식에 조금씩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추진 속도가 달라질 걸로 보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6/05/18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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