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0만 명 유출.. 문화·AI 지원 추진
(앵커) 일자리와 여가 환경 부족을 이유로 울산을 떠나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문화·여가와 AI 활용 비용 지원책을 내놨는데, 청년 유출을 막는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청년 유출 현상이 심각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cg in) 지난 10년 사이 19세~39세 청년 약 10만 명이 울산을 떠났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유출이 가장 컸고, 이후 감소폭은 줄었지만 청년 인구 감소 흐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out)
(인터뷰)허석/울주군 언양읍 '아무래도 취업 관련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제 일자리 같은 경우가 아무래도 타 지역보다는 좀 부족한 게 사실인 것 같고..'
(인터뷰)장연경/남구 신정동 '즐길거리 부족으로 생각하고 있긴 해요. 평소에 저만 봐도 울산에서 안 놀고 있으니까..'
울산시가 정주 여건 개선책으로 19세~39세 청년에게 문화와 여가, 인공지능 활용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스포츠 경기와 공연·전시 관람비로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는 '스포츠·문화패스'는 선착순 만 명이 대상입니다.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구독료도 선착순 천 명에게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인터뷰)전지원/중구 성안동 '콘서트 자주 보는데 조금이라도 지원을 더 많이 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장연경/남구 신정동 '문화거리 즐길 수 있는 거랑 지금 청년들이 자주 쓰고 있는 GPT 같은 것도 약간 월마다 부담되긴 한데 그런 거를 지원해 주심녀 저희는 좀 도움이 될 것 같긴 해요.'
특히 문화패스는 울산페이 환급 방식으로 운영돼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영환/울산시 기업투자국장 '이번 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 선용을 지원하고 울산페이 환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정책 모두 이달 26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지원금은 6월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클로징-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지원책이 청년 유출 흐름을 완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5/14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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