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시작.. 단일화 '담판론' 부상?
(앵커멘트) 6.3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이 내일부터(14) 시작되지만 진영간 단일화 논의는 여전히 답보 상태입니다.
물리적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여론 조사 경선보다는 후보 간 담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6.3 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실상 대진표가 확정되는 시점이지만, 진영 간 후보 단일화는 아직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습니다.
(CG-IN) 당장 18일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고 21일부터 후보들의 공식 선거 운동 막이 오릅니다.(OUT)
후보 등록 전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투표 용지 인쇄 전이 사표 발생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시점으로 꼽힙니다.
(CG-IN)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단일화를 위한 여론 조사를 염두에 두고 지난 8일, 중앙선관위에 안심 번호 추출을 미리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OUT)
진보당도 정책 토론회 후 배심원단 투표 방식을 내세우며 당 차원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투표용지 인쇄 후 단일화가 이뤄지면 사퇴 후보의 무효표가 발생해 유권자들의 혼란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 경선이 아닌 전략적 양보 형태의 단일화로 갈 경우 후보 측 반발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22대 총선에선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진보당 윤종오 후보와의 단일화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선거 직전 재경선을 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보수 진영도 무소속 박맹우 후보가 후보 등록을 예고하며 완주 의사를 굳히고 있는 상황,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후보 등록 일주일 전, 김두겸 후보와의 단일화가 성사된 바 있습니다.
(클로징) 본 후보 등록이 끝나면 후보군이 어느 정도 추려지겠지만 시간이 갈 수록 여론 수렴 보단 정치 공학적 후보 담판 형식에 무게가 실릴 걸로 보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6/05/13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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