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울산서 K-조선 미래 논의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을 찾아 'K-조선 미래비전'을 논의했습니다.
친환경 선박 중심의 수주 호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인력 부족과 산업 생태계 불균형이라는 과제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
정부와 국내 조선사, 협력업체와 노동계까지 한자리에 모여 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했습니다.
친환경·고부가 선박 시장 확대에 따른 발주 증가는 K-조선의 기회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수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경쟁을 위한 실증 지원이 시급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싱크)이상균/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중국이 만약에 LNG를 추월해 온다면 저희들이 갈 수가 없습니다. 실증이 어떻게든지 대형 선박에서는 좀 필요합니다.'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는 경영 기반이 취약한 상태, 특히 경영 자금 조달과 숙련 인력 부족은 산업 전반의 주요 걸림돌로 지적됐습니다.
(싱크)김성구/한화오션 사내협력사 협의회장 '단순히 저희가 외국인을 쓰는 이유가 돈 때문에 외국인을 쓰는 거 아닙니다. 내국인을 구하지를 못합니다. 젊은 사람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외국인을 쓰니까 지역 경제는 엉망이 됐습니다.'
(싱크) '우리 정부로서도 고용 유지라든지 또는 조선 산업 생태계 유지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날 'K-조선 미래비전'을 통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금융과 인력, 생태계 지원을 패키지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대형 조선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중소 조선과 기자재 산업까지 동반 성장을 유도하겠단 구상입니다.
호황과 위기가 공존하는 K-조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로 전환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5/13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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