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 동구..정책 대결·단일화 쟁점
(앵커) 동구청장 선거는 매 선거마다 예상 밖 결과를 만들어낸 격전지로 꼽힙니다.
이번 선거 역시 치열한 5파전 속에 공약 경쟁과 단일화 이슈가 판세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채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 지역 정치 지형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동구,
(1/4 CG1-in) 일곱 번의 지방선거를 거치며 무소속과 진보·보수 정당 후보가 모두 당선되며 매번 판세가 뒤바뀐 지역입니다. (out)
지난 지방선거에선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과반 득표로 당선되며 울산 유일의 진보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탄생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연, 국민의힘 천기옥, 진보당 박문옥 후보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CG2-in) 표심의 중심은 유권자가 가장 많이 몰린 방어동과 전하동입니다.
조선업 노동자와 가족이 많이 거주해 40대에서 60대의 중장년층 비중이 높은 지역입니다. (out)
이번 선거는 과거처럼 강한 네거티브 대신 지역 경제와 민생 해법을 앞세운 공약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조선 경기와 생활 안정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민주당 김대연 후보는 청년층과 생활 밀착형 공약을,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는 생활 행정 강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진보당 박문옥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돌봄 정책을,
노동당 이장우 후보는 노동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만 변수는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입니다.
조선업 경기 회복 체감도와 중도·실용층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 단일화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클로징: 결국 보수와 진보 진영의 막판 결집 여부와 함께,
누가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유권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2026/05/12 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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