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시 울산' 시동.. 생태계 조성 탄력
(앵커멘트)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 울산이 청년과 스타트업이 모이는 창업도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동남권 창업 거점 조성이 첫 삽을 뜬 데다 정부의 4대 창업도시로 선정되면서 지역 창업 생태계에도 탄력을 붙을 전망입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덕산그룹 이준호 명예회장이 후배 창업자들을 위해 300억 기부를 약속한 건 지난 2021년.
5년 만에 그 뜻을 담은 창업 거점이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이 회장의 호를 딴 '유하 챌린지관'은 총 480억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8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시제품 제작실과 창업오피스, 슈퍼컴퓨팅센터 등 창업 지원을 위한 핵심 시설이 들어서고, 매년 50개 이상의 창업팀을 육성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창업팀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모델 검증,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도 구축됩니다.
(인터뷰)이준호/덕산그룹 명예회장 '사회를 변화시키는 그리고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과 혁신의 큰 요람이 되기를 염원합니다.'
여기에 울산이 최근 정부의 4대 창업도시로 선정되면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울산은 한 도시 안에 3대 주력 산업의 글로벌 기업과 인프라가 모여 있어 창업 기업의 기술 실증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것이 강점입니다.
울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대기업 협력 중심의 제조 현장 실증형 창업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합니다.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화와 R&D를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의 협력해 핵심 인재 양성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황보정숙/울산시 기업지원과장 '창업도시 추진단을 꾸려 창업 기업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고, 500억 원 규모의 울산 지역성장펀드를 조성해 투자 지원도 대폭 확대합니다.'
(클로징:제조업 중심 도시 울산이 청년과 스타트업이 모이는 창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UBC뉴스 배대원입니다.)
-2026/04/28 배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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