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지급 시작..민생 체감 효과는?
(앵커) 울산에서도 오늘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신청 첫날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민생 안정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영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첫날인 오늘(27일) 오전, 울산 남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이른 시간부터 시민들이 몰리면서 접수 창구는 한때 붐볐습니다.
신분증을 제출하고,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선불카드가 지급됩니다.
(싱크)'60만 원인데 여기 점 있는 게 10만 원이고, 요게 50만 원이에요.'
1차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으로, 울산에선 5만 7천여 명이 해당됩니다.
(인터뷰)최광옥/남구 신정동 '어차피 생계비도 벌 수 없는 입장이고 10원도.. 그래서 가정에서 필요한 쌀 같은 거 사고..'
(인터뷰)강말선/남구 신정동 '웬만큼 아파도 병원비가 겁이 나서 못 가고 그랬는데 이번에 마음 편하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차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출생연도 요일제에 해당하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울산시는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신청 안내를 돕고 있습니다.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지급은 다음 달 18일부터 시작됩니다.
지원금은 카드나 지역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입니다.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전체 130여 곳 가운데 가맹점 등록은 20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클로징-이번 지원금이 민생 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4/27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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