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출마 시작..단일화 여전히 '난항'
(앵커멘트) 6.3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역 단체장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논의는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영길 중구청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가운데 공천은 가장 늦었지만, 출마는 가장 빨랐습니다.
(싱크)-김영길/국민의힘 중구청장 후보 '여러 난관도 있었지만 결국 중구의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라는 뜻이 모여졌다고 생각합니다.
모레 김두겸 시장의 출마 선언이 예정된 가운데 다른 국민의힘 단체장들도 다음 달 초 지역 축제를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처럼 현역 단체장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는 여전히 답보 상태입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 중앙당의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건데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더 이상 지체하는 건 무책임한 행위'라며 당 차원 단일화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싱크) 김종훈/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맞으면 맞고 안 맞으면 안 맞으면 안 맞는 거지 그것을 가지고 시간 끌기식으로 계속 진행할 수가 없을 뿐더러 그 자체는 합리적인 어떤 경선이 이루어 지기도 어려운 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시민 사회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울산의 31개 단체로 구성된 내란청산 울산대전환 시민 회의는 시당 3당과 협의체를 구성, 본후보 등록 전날인 다음 달 13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합의했고,
(싱크)박영철/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 '지역에서의 논의 결과를 중앙당에서 일정하게 수용하겠다고 하는 암묵적 합의를 받아내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걸 시작으로..'
친명계 단체인 더민주혁신회의 부울경 3개 지역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지도부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지만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클로징)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들의 출마가 시작되면서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6/04/27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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