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대응 '울산형 예산'..등판 임박
(앵커) 울산시가 고유가 위기 대응과 민생 안정을 위한 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민선 8기 울산시의 마지막 예산안 편성인데, 고유가 대응 예산안 집행 시점에 맞춰 김두겸 시장이 선거 행보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올해 두 번째 추경이자 민선 8기 마지막 예산안으로 1,98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추경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421억 원과 울산형 고유가 지원 사업 501억 원, AI와 교통, 민생현안 67억 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정부지원금 중 지방비 분담분 284억 원은 신속한 집행을 위해 전액 울산시가 부담합니다.
화물운수업계 유가보조금은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됐고,
정부 지원이 줄어든 어업용 유류비도 사각지대 없이 지원 범위를 넓혔습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교통, 돌봄과 장애인, 폭염 등 미래산업 투자와 민생 예산들이 함께 담겼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보통교부세 1조 원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재정 자율성이 커지면서 위기 대응력도 높아지게 됐습니다.
(싱크)김두겸/울산시장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고유가로 인한 시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고, AI를 비롯한 미래산업 투자와 촘촘한 민생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2차 추경안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울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쳐 확정됩니다.
김 시장은 중동발 사태로 지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조기 등판 일정을 미룬 상황.
고유가 대응 예산안 집행 시점에 맞춰 김 시장이 선거 행보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4/20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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