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후보 단일화 두고 공방..성사 가능성은?
(앵커) 6·3 지방선거가 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울산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논의는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정 후보와는 단일화 불가 입장을 밝히는 등 예비후보들 간 공방도 벌어져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구광렬 울산교육감 예비후보가 조용식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구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인물과 단일화를 논의하는 건 울산교육의 기준을 스스로 허무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싱크)구광렬/울산교육감 예비후보 '분명히 선을 긋습니다.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교육의 도덕성과 직결된 문제까지 타협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김주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이 일치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구 예비후보의 날선 선언에 조용식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이력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보다 나은 정책으로 유권자들에게 판단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공학에 기반한 단일화에 반대한다며 교육 철학 측면에서 구 예비후보는 단일화 대상이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
(싱크)조용식/울산교육감 예비후보 '노옥희·천창수 교육감님의 정치 철학과 교육 철학을 잇는 후보라고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에 단일화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주홍 예비후보는 선거가 단일화 여부와 후보 간 공방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단일화에 나설 의지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목적이 아닌 수단일 뿐이며,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김주홍/울산교육감 예비후보 '자꾸 자기 입장에서 저를 재단하고. 제가 단일화를 이야기한 적도 없는데 '단일화의 대상이다,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우선 말도 안 되고요.'
이처럼 예비후보들 간 입장 차가 큰 데다, 공방까지 이어지면서 단일화 성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3명 모두 강한 완주 의사를 보이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3파전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UBC뉴스 배대원입니다.
-2026/04/20 배대원 기자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