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지지부진·소수 정당 가세..셈법 '복잡'
(앵커멘트) 6.3 지방 선거 본 후보 등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진영 간 단일화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12.3 내란 청산을 위한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한 김상욱 의원,
'민주당 중심의 단일화'라는 조항을 달며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싱크)-김상욱/민주당 울산시당 후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신뢰하는 민주 동지인 진보당·조국혁신당과 힘을 합치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후 범여권 정책 연대는 일찌감치 결성됐지만 본격적인 선거 연대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김종훈 동구청장이 사퇴 후 시장 후보로 나섰고 모든 기초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내며 강한 단일화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상황,
동·북구 중심 노동자 표심이 강한 울산은 민주당과 진보당이 대표적인 협상 대상이었지만 최근엔 조국혁신당도 가세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종훈 예비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차원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김상욱 후보의 빠른 결단과 함께 정책 토론회 개최 등을 요청했습니다.
(싱크) 김종훈/진보당 울산시장 후보'이제는 민주당의 답을 들을 차례입니다. 내란 청산을 위해 민주-진보 세력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원칙에 민주당을 동의하십니까? 분명한 답을 요청드립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두겸 시장의 등판이 임박한 가운데 무소속 박맹우 전 시장의 완주 의사가 강해 극적 단일화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개혁신당도 공천 탈락자 영입 시도와 울산 시당 창당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무소속·소수 정당들의 완주 여부와 범여권 단일화 논의 시점 등이 선거 판세를 흔들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6/04/14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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