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충격 대응..추경으로 방어선 구축
(앵커) 중동발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출렁이면서 울산 지역 경제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정부 지원과 자체 대책을 묶은 고유가 대응 추경안을 내놨습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고유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지원과 시 자체 지원을 함께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합니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입니다.
전체 1,421억 원 가운데 지방비가 284억 원에 이릅니다.
울산시는 구·군의 부담 없이 전액 시 예산으로 편성해 추경 통과 직후 곧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사각지대를 위한 울산형 자체 대책도 추진합니다.
13개 사업을 발굴해 시비 442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500억 원 확대하고, 중소기업 육성 기금도 800억 원 규모로 확충합니다.
울산페이 캐시백 한도는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이고, 화물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00억 원과 시내버스 적자 노선 재정지원 100억 원을 선지원합니다.
농·어업인에게는 면세유 인상분의 30%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싱크)김두겸/울산시장 '이번 대책이 지역 경제를 지키는 소중한 방파제가 될 수 있게,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울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친 뒤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고유가 대응 추경이 시민 부담 완화와 산업 피해 최소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4/13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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