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6파전 재편.. 남구갑 보궐선거도 실시
(앵커멘트) 울산시장 선거가 6파전으로 재편된 가운데 진영별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게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역 정가의 셈법이 한층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조국혁신당 황명필 울산시당위원장이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출마했다'며 '민주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위한 정책 토론과 시민 평가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싱크)황명필/조국혁신당 울산시당위원장 '절차탁마하여 울산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단일화. 그런 감동적인 단일화를 통해 본선에서 승리하고, 울산의 지형을 바꾸는 일. 그것이 지금 이 역사의 현장에서 제가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울산시장 선거는 6자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 김상욱 의원과 진보당 김종훈 예비후보 간 단일화는 난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진보당이 울산시장 후보를 양보하는 대신 민주당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공천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쉽지 않을 걸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김두겸 시장과 무소속 박맹우 전 시장의 단일화 역시 난항을 겪는 건 마찬가집니다.
박 전 시장이 '중도 포기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단일화 논의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게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SNS를 통해 '남구갑을 궐석으로 남기지 않고 제때 보궐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중앙당과 사퇴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17일 인재 영입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에 연고가 있는 젊은 법조인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태규 당협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꼽히지만 여전히 다수의 인물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어 공천 구도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6자 구도로 재편된 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실시로 각 당의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지역 정가가 빠르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UBC뉴스 배대원입니다.
-2026/04/13 배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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