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홍' 심화..후보 사퇴· 컷오프 요청
(앵커멘트)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내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단수 공천을 받고도 후보를 사퇴하거나 경선 자체를 부정하며 컷오프를 요청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시의원 단수 공천을 받은 방인섭 의원이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방 의원은 최근 불거진 남구청장 공천 조작 의혹에 공감하며 '시당 공관위가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으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방인섭/국민의힘 시의원 '주민의 편에 서서 옳지 않은 것을 바로 잡을 수 없고 권력의 힘 앞에서 모든 것이 덮히는 곳이라면 저는 더 이상 그 길을 가지 않겠습니다.'
중구청장에 출마하는 고호근 전 시의원도 경선 자체를 부정하며 공관위에 컷오프를 요청했습니다.
고 전 의원은 또 당내 경선 대상인 김영길 청장의 특혜성 공유재산 매입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성남동 인근 특정 정치인 동생의 땅을 중구가 공시지가 보다 3배 가량 높은 평당 3천만 원에 매입했다'며 '감사원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입비엔 시 특별교부금까지 포함돼 있어 김두겸 시장 개입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싱크)-고호근/국민의힘 중구청장 예비후보 '해당 부지의 주인은 울산의 유력 인사입니다. 김영길 청장과는 지역 및 학교 선후배로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크게 예산을 내려준 김두겸 시장은 부지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지..'
이에 대해 중구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감정평가소 3곳의 평균 산출 금액을 토대로 매입해 문제가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클로징- 공천 조작 의혹부터 당내 경선 후보간 공방까지 후보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6/04/08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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