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교사 신뢰 회복..정책 지속성 당부
(앵커멘트)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소회를 밝혔습니다. 천 교육감은 교육청과 교사 간 신뢰도 상승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는 한편 차기 교육감에게 정책의 지속성을 당부했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자간담회.
천 교육감은 가장 보람됐던 일이자 대표 성과로 교육청과 일선 교사 간의 신뢰도 상승을 언급했습니다.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당시 교사 징계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교사들의 보호를 우선한 판단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천창수/울산시교육감 ''징계를 할 것'이라는 공문을 계속 보내라고 (교육부에서) 공문이 왔거든요. 공문도 안 보내고. 또, 공개적으로 '우리는 절대 연가 써도 징계 없다', '교육청에서 책임지겠다'고 한 게..'
(실크)또,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학교 폭력 문제에서 징계보다 대화와 관계 회복을 우선하는 회복적 교육 안착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학폭 갈등 조정 성공률이 90%를 달성했고, 아이들 일상에 독서 문화가 뿌리내렸다고 자평했습니다.
다만, 다양한 정책 시행에도 학폭 건수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감 예비후보들의 행보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학업지속률이 전국 최저라는 비판은 통계 오제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차기 교육감에게는 지난 3년간 학교 현장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천창수/울산시교육감 '교육 활동 보호라든가 회복적 생활교육, 이런 걸 많이 추진해 왔는데 이런 사업들이 잘 이어서 정착해 가고.. 지금 기초만 놓고 가고 있는데 좀 더 확대시켰으면 좋겠다.'
지난해 12월 기준, 천 교육감의 공약 이행률은 94.5%에 이릅니다.
천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울산교육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퇴임 후 독서와 여행을 하며 여유를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ubc뉴스 배대원입니다.
-2026/04/06 배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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