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취인명 바꾸고 입금한 척.. 이체 사기 덜미
(앵커멘트) 계좌이체로 결제할 때 실제 입금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의 다른 계좌로 돈을 보낸 뒤 수취인명만 바꾸는 간단한 수법이었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야심한 시각, 택시기사와 승객이 지구대로 들어섭니다.
30대 승객은 계좌이체로 택시비를 결제하겠다며 이체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화면엔 택시기사 이름이 적혀 있었지만 실제 입금된 돈은 없었습니다.
자신의 다른 계좌로 돈을 보낸 뒤 수취인명만 바꾼 사기였습니다.
(싱크)이승호/신정지구대 순경 '조사 결과, 택시 기사 계좌가 아니라 본인 계좌에 입금하면서 수취인 이름만 택시 기사의 이름으로 바꿔 속이는 수법이 확인됐습니다.'
택시 탑승 직전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이뤄진 범행도 들통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거래 내역에서 비슷한 방식의 거래 흔적이 발견되고, 다량의 담배를 소지한 점을 수상히 여겨 남성의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같은 수법으로 편의점에서 16만 원어치의 물건을 가로챈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싱크)편의점 종업원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죠. 보통 (계좌이체 화면) 확인하고 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니까. 안 잡혔으면 어떻게 했어야 됐을지부터..'
경찰은 남성을 사기 혐의로 붙잡아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계좌이체로 돈을 받을 경우 실제 입금이 이뤄졌는지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UBC뉴스 배대원입니다.
-2026/04/01 배대원 기자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