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조기 등판 연기.. 종량제 대란 잡는다'
(앵커) 김두겸 울산시장이 4월 2일로 예정했던 출마 선언 일정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중동발 사태로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시정을 비울 수 없다는 판단인데,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시의 4월 월간업무보고회가 열린 북구 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회의 시작 전 김두겸 울산시장이 6.3지방선거 등판 시기 연기를 공식화했습니다.
당초 중앙당의 요청에 따라 4월 2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중동발 사태로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를 이유로 시정을 비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싱크)김두겸/울산시장 '시민들 너무 불안하고 물가 안정이라든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들이 너무 많아서 이걸 좀 안정시키고 아무래도 출마를 해야 되겠다.'
당장 생활 현안으로 떠오른 종량제봉투 대란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물건 구매를 조건으로 봉투를 판매하는 이른바 '끼워팔기' 업소에 대해 4월부터 종량제봉투 공급 중단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제 대란 발생에 대비해 봉투 종류와 관계없이 처리할 수 있는 스티커 제작을 준비하라고 부서에 지시했습니다.
(싱크)김두겸/울산시장 '하얀 봉투든 까만 봉투든 다 처리해 줄 생각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그럴 일도 없지만 그럴 경우에는 울산은 전향적으로 이 봉투 대란에 대한 부분은 발 빠르게 대응을 했으면 좋겠다.'
김 시장은 지역 상황이 안정되는 시점에 출마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정확한 시기를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현행법상 현직 시장은 본후보 등록 시점인 5월 14일~15일까지는 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김 시장이 언론 노출과 정책 발표 등이 가능한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한 뒤 막판 등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3/31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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