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단수 공천'..박맹우 '재심 청구'
(앵커멘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로 김두겸 시장이 단수 공천돼 전현직 시장간의 경선은 일단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경쟁 상대였던 박맹우 전 시장이 결과에 불복해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혀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두겸 시장을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박맹우 전 시장과의 경선이 아닌 단수 공천을 결정한 겁니다.
각종 특구 지정과 기업 행정 지원 등 민선 8기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걸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두겸/울산시장 '공천을 확정 지어주신 국민의힘에 감사드립니다. 이기는 통합 선대위를 구성해서 오직 울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시장은 예정대로 다음 달 2일,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데 시장 직무가 정지되면 서남교 행정부시장의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됩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박맹우 전 시장은 '결과에 불복해 공관위에 재심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박맹우/전 울산시장 '시민들의 선택권을 이렇게 박탈하는 것은 맞지 않고 또 우리가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서 우리가 시너지를 키우고 또 그 결과에 따라서 원팀이 되면 그대로 이제 해볼만 한 선거인데..'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의 행보에 대해선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 공관위가 재심 청구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까지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김상욱, 안재현, 이선호 세 명 가운데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어서, 이르면 이번주에 여야 시장 후보 대진표가 완성될 걸로 보입니다.
일찌감치 시장 후보로 확정된 진보당 김종훈 후보와 이번주 결정될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성사 여부가 이번 시장 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6/03/17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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